“난 그러지 말자”... 이런 부모 되지 말아야 한다 (6가지 유형)

2019-03-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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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5년 안에 결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 내용을 잘 읽어보자.

비혼주의자가 아닌 이상, 당신도 얼마 뒤 '부모'가 된다.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존경받는'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없다. 그래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부모와 함께 살다보면 가끔 '나는 이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녀에게 잘못하거나 옳지 못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자녀는 어린시절 부모를 '롤 모델'로 삼는다. 부모 행동, 언어, 습관 등을 보면서 성장한다. '가정 교육'이라는 말이 고리타분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나는 이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지..."

결혼이나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5년 안에 결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 내용을 잘 읽어보자. 존경받는 부모가 되기 위해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하는 6가지 유형이다.

1. 오빠·언니, 동생과 비교하는 부모

비교당하는 것은 누구나 기분이 나쁘다.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 자녀가 1명이 있을 때는 상관 없지만 자녀가 형제, 자매, 남매일 경우 '우열'을 비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2. '어른 말'은 무조건 따르라는 부모

요즘 '어른 말'을 모두 진리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순히 어른이 하는 말을 따르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그 말이 왜 합리적인지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

3. "넌 우리집 기둥" 부담을 주는 부모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아이들도 느낀다. 물론 자녀가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묵묵히 응원해주고 도움을 주는 게 자녀를 위해 더 좋다.

4.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은 자녀에게 공포감을 준다. 살다 보면 부부가 싸울 수도 있다. 그러나 다투더라도 되도록 자녀가 없는 자리에서 하는 게 좋다. 언성 높이는 일도 자제해야 한다.

5. 야단칠 때 '상처 주는' 험담하는 부모

자녀를 혼낼 때 '잘못한 일'만 지적해주면 된다. 물론 자녀 행동 때문에 화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잘못을 지적하는 말에 감정이 실리면 훈육 효과가 떨어진다. 오히려 반감과 상처만 준다.

6. 자녀와 대화를 거의 안 하는 부모

자녀와 대화를 잘 하지 않는 부모는 생각보다 많다. 대화가 줄면 관계가 멀어지고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대화는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말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