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영화 아니에요!!!” 마블리의 신박한 영화 포스터 (영상)

배우 마동석(46) 씨가 출연한 영화 '챔피언' 포스터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동석 씨는 영화 '챔피언'의 주인공을 맡았다. '챔피언'은 주인공 마크(마동석)가 팔씨름을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이야기다.

16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영화 '챔피언'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조폭 영화 아님. 범죄영화 아님'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잔뜩 찡그린 마동석 씨 표정과 재밌는 문구에 "웃기다", "마블리 팔뚝 내 얼굴만 함", "누가 봐도 범죄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마동석 씨는 '부산행',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범죄 도시'에 출연했다. 마 씨는 작품에서 형사, 범죄자, 조폭 등을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범죄 도시', '나쁜 녀석들'에서 범죄 영화 특유의 강한 남성 역할을 맡았다. 홍보사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영화 포스터에 반영했다.

영화 '챔피언'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팔씨름 영화다. 마동석 씨는 씨네 21 인터뷰를 통해 "10년 전부터 기획된 작품이다. 주인공 마크는 여러모로 나와 닮은 점이 많다"라고 작품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

마동석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 팔씨름 연맹 이사로 임명된 사실을 공개했다. 마 씨는 지난해 촬영을 하면서 팔씨름 연맹의 도움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이사에 임명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