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는 반다비 자원봉사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

2018-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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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패럴림픽에서 반다비 인형탈을 쓰고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패럴림픽에서 반다비 인형탈을 쓰고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지난 14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는 국민 반다비로 봉사하는 시민 김수희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희 씨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니시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생각하지도 않게 이니시계라고 시계를 주신다고 했다"면서 "아들 친구들이 그걸 제일 부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애초 국민 반다비 모집 공고에는 문재인 굿즈가 주어진다는 내용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패럴림픽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특별 선물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 반다비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294대 1로 높은 경쟁률 보였다.

문재인 시계는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간 청와대 기념 시계다. 청와대 행사에 초청되거나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지급된다. 문재인 시계를 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품귀현상이 일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