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김세정... 이제는 텔레파시까지 (영상)

2018-03-17 10:30

add remove print link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세정 씨와 김성주 씨는 놀라움을 표했다.

가수 김세정(21) 씨와 요리연구가 백종원(51) 씨 호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씨가 스테이크집을 방문했다. 백종원 씨 앞에는 까르보나라 함박 스테이크, 클래식 함박 스테이크, 투움바 함박 스테이크가 놓여졌다.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는 이를 보고 "세정아 뭐 먹고 싶어?"라며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는 김세정 씨에게 말을 걸었다.

이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에 김세정 씨는 "투움바요 투움바"라고 메뉴를 정했다. 백종원 씨는 김세정 씨 목소리를 듣지는 못했지만 "세정이 투움바"라고 말하며 김세정 씨 취향을 알아 맞췄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세정 씨와 김성주 씨는 놀라움을 표했다.

요리를 맛본 백종원 씨는 모든 요리가 맛있다고 말했다. 김세정 씨를 주기 위한 투움바 함박 스테이크도 포장 주문했다. 모든 음식을 자비로 계산했다. "첫 손님이 많이도 먹었지만 배달 까지 간다"면서 "대박나세요"라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 씨는 김세정 씨에게 따듯한 투움바를 전해주기 위해 음식을 들고뛰었다. 달리는 백종원 씨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투움바 스테이크를 받아든 김세정 씨는 요리를 먼저 김성주 씨에게 건네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 씨는 "기본이 됐잖아. 어른부터 드리려고 하잖아"라며 김세정 씨를 칭찬했다.

투움바 스테이크를 맛본 김세정 씨와 김성주 씨는 음식이 맛있다며 감탄했다. 김세정 씨는 "진짜 맛있어요. 이거 9500원, 저는 사 먹습니다"라고 말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 백종원 씨와 김세정 씨는 평소 찰떡 호흡을 뽐내며 아버지와 딸 콘셉트를 이어나가고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