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되는 엔딩... 벚꽃엔딩 100위권 차트 재진입

2018-03-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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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 및 음원 판매 수익 등으로 46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조사된 바 있다.

그룹 버스커 버스커가 2012년 발표한 음원 '벚꽃엔딩'이 음원 차트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17일 벚꽃엔딩은 멜론 차트 73위, 네이버 뮤직 차트 54위를 기록했다. 벚꽃엔딩은 봄의 벚꽃을 주제로 만든 곡이다. 따듯한 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멜론 'TOP 100 실시간'
멜론 'TOP 100 실시간'
네이버 뮤직 'TOP 100'
네이버 뮤직 'TOP 100'

벚꽃엔딩은 잔잔한 멜로디에 연인과 길을 걷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가사를 가졌다. 매년 봄이 시작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장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출시 이후로 대한민국 대표 봄 노래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 'CJENMMUSIC Official'

봄만 되면 차트 순위에 등장하는 모습이 마치 죽지 않는 좀비와 같다고 벚꽃 좀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봄마다 순위권에 오르는 모습이 버스커 버스커에게 마치 "연금 같은 존재 같다"고 해서 벚꽃 연금이라는 별명도 있다.

벚꽃엔딩 작사·작곡을 맡은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28) 씨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벚꽃엔딩 저작권료 및 음원 판매 수익 등으로 46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조사된 바 있다.

버스커 버스커는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