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업중단예방사업 지역연계 협의회 실시

2018-03-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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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의 아이도 소홀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다" 전남교육청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단 한명의 아이도 소홀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다"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16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업중단예방사업 유관기관 담당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중단예방사업 지역연계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부적응․가정 문제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지역 청소년지원기관과 연계를 통한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심리에 대한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별 주제발표를 했다. 이후 4분과(▸샘-품 지원단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로 나눠 지난해 사업에 대한 피드백과 올해 사업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학업중단예방 사업에 집중하고, 이미 학업을 중단해버린 학교밖 청소년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갖춰 학업중단이 곧 교육중단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홀히 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향후 중간단계협의(7월)와 성과발표회(12월)를 통해 학업중단예방사업의 지역연계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