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았네. 기분 묘하다” 무한도전 종영 소감 전한 정준하

2018-03-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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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씨는 지난 17일 방영된 컬벤져스 특집에서 경기 막판 상대팀 스톤을 내보내며 결과를 뒤집기도 했다.

정준하 공식 인스타그램
정준하 공식 인스타그램

정준하(47) 씨가 '무한도전'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18일 정준하 씨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계산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무한도전 본방사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는 인스타 게시물에 "우리 가게 계산대에 항상 붙여 놧던…ㅎㅎㅎ"라고 남겼다. 이어 "기분이 묘하다. (무도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네"라며 무한도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다. 댓글에는 "끝나는 거 싫어요", "(종영) 거짓말이라고 해줘요", "휴식을 하시고 다음 시즌으로 전원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등 정준하 씨를 응원했다.

정준하 씨는 2005년 9월 '고공에서 60초 세기' 특집에 게스트로 '무한도전'에 참여했다. 이후 그는 2006년 3월 MT 특집부터 '무한도전' 정식 멤버로 영입돼 12년간 활약하고 있다.

정준하 씨는 지난 17일 방영된 컬벤져스 특집에서 활약했다. 컬벤져스 특집에서 두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정 씨는 팀에 영입되지 못하고 깍두기 신세가 됐다. 경기 막판에 상대팀 스톤을 내보내며 결과를 뒤집기도 했다.

곰TV,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오는 3월 말 시즌 마감을 결정지었다. MBC는 무도 종영에 대해 "후속작은 무한도전과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