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 첫승 신고…독일에 8-3 완승

2018-03-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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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대회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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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기세를 이어가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대회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독일과의 1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획득과 함께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올림픽을 통해 자신감을 추가 장착한 '팀 킴'은 곧바로 이어진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대표팀은 4엔드까지 2-2로 팽팽했으나 5엔드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드로우 샷으로 대거 4점을 따냈다. 대표팀은 6엔드에도 2점을 획득해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독일은 7엔드에 1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13개 국가가 풀리그로 예선전을 펼친 후, 상위 4개국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10시 체코와 대회 2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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