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접수한 김초희 선수, 그가 말한 특이한 꿈은 무엇? (영상)

2018-03-18 12:40

add remove print link

무한도전 '컬벤져스' 특집에 출연한 김초희(경북체육회·21) 선수가 특급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곰TV,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컬벤져스' 특집에 출연한 김초희(경북체육회·21) 선수가 특급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MBC '무한도전'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과 함께 '컬벤져스' 특집을 방송했다.

'팀 킴' 막내 김초희 선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멤버들은 "초희 피셜이다"라며 환호했다.

유재석(44) 씨는 "경기 전에 악몽 꾼 적은 없나"라고 질문했다. 김은정(경북체육회·27) 선수는 "초희가 악몽을 꾼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초희 선수는 이번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전 직전에 꾼 꿈을 이야기했다. “화장실을 갔는데 변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쌓여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놀라자 김초희 선수는 "꿈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똥이 쌓여 있는 층 중에서) 윗 세 줄이 금이었다. 경기 끝나고 언니들에게 말해줬다”라며 경기 전 꿨던 꿈을 언급했다.

이하 MBC '무한도전'
이하 MBC '무한도전'

김초희 선수 꿈에 이어 김민정 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에 대해 언급했다.

한 기자가 김민정 감독에게 대표팀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느냐고 질문했다. 김 감독은 당시 대표팀이 어렵게 연습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는 성적만 묻는 기자에게 "메달이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라고 핀잔을 줬다.

김 감독은 나중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메달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은메달, 기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무한도전 '컬벤져스' 특집은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