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우리나라 방송에 출연한 폴 포츠 (영상)

2018-03-19 10:20

add remove print link

폴 포츠는 전 세계를 감동시킨 인생 역전 주인공이다.

곰TV, SBS '백년손님'

폴 포츠가 우리나라 TV 프로그램에 '갑툭튀'했다.

지난 17일 SBS '백년손님'에 폴 포츠(Paul Potts·48)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익숙한 얼굴이 갑작스럽게 우리나라 프로그램에 나타나자 많은 시청자는 반가워하는 동시에 깜짝 놀랐다.

폴 포츠는 본인이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친분있던 '남 서방' 남재현(56) 박사 초대로 경북 울진군 후포리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폴 포츠는 후포리에서 문어, 청포묵 등 지역 음식을 먹어보고 어촌 생활을 체험했다. 오는 24일에는 주민들 앞에서 선보인 작은 콘서트도 방영된다.

폴 포츠는 2007년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스타로 등극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넉넉지 못한 집안과 외모 때문에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다.

그는 영국 웨일즈에서 휴대전화 외판원으로 일하던 중 우연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스타가 된 후 전업 테너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그를 주제로 한 영화 '원 챈스(One Chance)'가 개봉되기도 했다.

유튜브, myredroom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