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은 말까지 확대 재생산” 워너원 소속사 사과문

2018-03-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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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방송이 나가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9일 YMC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썼다.

소속사 측은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응원해주시는 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하지 않은 말까지 확대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워너원 멤버들은 음원 발표를 앞두고 Mnet '스타라이브'에 등장했다. 이들은 방송이 나가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일부 팬은 소속사에 피드백을 요구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0=1'(I PROMISE YOU)를 공개했다. 이후 단독 컴백 쇼 '워너원 컴백 아이 프로미스 유'에 출연했다.

YMC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YMC입니다.‬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워너원 멤버들이 끝까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