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뜻이...” 스타벅스가 잘못 적은 '이름 스펠링' 때문에 분노한 남성

2018-03-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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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차이로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한 남성이 잘못 적힌 이름 때문에 분노한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각) 본인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트위터에서 주목받았다.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컵에 이름이 적힌 평범해 보이는 사진이다.

문제는 사진에 적힌 스펠링이다. 남성은 캠(Cam)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a’ 대신 ‘u’가 들어가자 뜻이 이상해졌다. ‘cum’은 성적인 뜻을 담고 있는 속어로 쓰인다.

이 남성은 14일 사진 한 장을 더 올렸다. 중간에 흘려쓴 글씨는 영어 a와 u 모두로 보인다. 남성은 “스타벅스, 제발 ‘A’를 대문자로 쓰는 법을 직원들에게 가르칠 수 없겠냐”며 분노했다.

해당 트윗은 20일 기준 4000번 이상 리트윗되고 1만 2000개 이상 좋아요를 받았다. 남성은 19일 이름이 제대로 적힌 커피를 인증하며 “저주가 풀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