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 선정된 SKT “어느 해녀의 그리움”

2018-03-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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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광고상에는 많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경쟁에 올랐다.

유튜브, SK Telecom

국민들의 가슴을 울린 광고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한국광고주협회는 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 대상에 SK텔레콤 '어느 해녀의 그리움'(SM C&C 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광고상에는 많은 수준 높은 작품이 경쟁에 올랐다.

주최 측은 SK텔레콤 광고 '어느 해녀의 그리움'에 대해 "더는 물질을 할 수 없는 해녀 할머니에게 5G 기술을 통해 바닷속 추억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진한 감동을 주는 한 편의 영화 같은 광고였다"라고 평하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부문 대상에는 한화이글스 '세상에 없던 말'(한컴 제작)이 선정됐다. '세상에 없던 말'은 농인 야구선수들이 수어 전문가와 함께 세상에 없던 야구 수어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여정을 그렸다.

유튜브, Hanwha Eagles - 이글스TV

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동아제약의 '박카스 - 딸의 인사'가, 온라인 부문에는 현대자동차의 'I·SEOUL·U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가 뽑혔다.

'박카스 - 딸의 인사'는 사회적 이슈가 된 야근을 소재로 했다. 가족을 아끼는 것이 나를 아끼는 것임을 잘 표현해 높은 공감을 샀다. 현대자동차의 'I·SEOUL·U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는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전달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친환경 수소에너지와 전기차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공간으로 만들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작년 한 해 집행된 광고 중 온라인 추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예심 및 100명의 소비자심사단 현장투표심사, 그리고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심사를 거쳐야 한다.

시상식은 3월 22일(목) 오후 2시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