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로 힘들어하는 김새론에게 이경규가 한 '진심어린' 조언 (영상)

2018-03-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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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씨가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곰TV, tvN '달팽이호텔'

배우 김새론 씨가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새론 씨는 지난 20일 tvN '달팽이호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 씨는 "(악플을 비롯한 댓글을) 신경 안 쓸 수가 없더라. 그러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찾게 되고 궁금해지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작품에 달린 댓글은 참고하되 작품 외 댓글은 일부러 안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 씨는 "모든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 있고 나를 비판한다고 생각하면 나만 힘들더라. 사람은 생각보다 남한테 그렇게까지 관심이 많지 않다"고 조언했다.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씨는 "나는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부터 활동했었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면 좋아해주니까 누가 나를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한 후 댓글 보다가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좀 충격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좋은 글만 찾아본다. 나쁠 것 같다 싶으며 안 본다"고 했다.

이 같은 조언에 김새론 씨는 "(이경규) 선배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지 몰랐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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