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속출하는 '포켓몬 스노우볼'...웃돈 붙어 판매 중

2018-03-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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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다.

중고나라에 포켓몬 스노우볼 '되팔이'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된 포켓몬 스노우볼이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프리미엄이 붙은 채 판매되고 있다.

네이버 '중고나라'
네이버 '중고나라'

포켓몬 스노우볼은 세트 메뉴 구매 시 95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단품만 구매할 때는 2만 원이다. 중고나라에 올라오는 되팔이 매물은 적게는 몇천 원부터 많게는 몇만 원까지 가격을 높여 판매되고 있다.

한 판매자는 20만 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원성을 샀다. 스노우볼 3종을 8만 원에 팔겠다는 어느 게시물에는 "가격 올리세요 추가 생산 없습니다. 일부 판매장 극소량 재고 입고 언제가 될지 모름. 다른 리셀러들 생기지 않게 애초에 가격 정점 찍어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되파는 사람들끼리 합심해 판매 가격을 더 올리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지난 20일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은 포켓몬 스노우볼을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벚꽃이 휘날리며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오자 패스트푸드점엔 구매행렬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