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프로토스 '허느님' 허영무 근황

2018-03-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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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마지막 리그 우승자 허영무(28) 씨가 페이스북에 근황을 전했다.

허영무 씨는 21일 자신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허 씨는 "좋은 추억이었던 스타판을 인제 떠나고 아버지 어머니가 30~40년 동안 하시던 볼트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계획에 대해 알렸다.

그는 "선발 볼트, 핸들, 카프링, 피스, 넡, 와샤. 각종 특수 볼트 등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를 남겨주세요"라며 글을 끝냈다.

허영무 씨는 프로게임단 삼성 칸 소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다. '프로토스' 종족을 사용했으며 '허느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허영무 씨는 온게임넷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연이어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우승하며 프로토스 최초 2회 연속 스타리그 우승자이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마지막 스타리그 우승자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