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연쇄 소포 폭탄' 24세 남성 용의자, 자폭사망
2018-03-21 21:40
add remove print link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사건의 용의자가 21일(현지시간) 자폭,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이 이날 전했다.
브라이언 맨리 오스틴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오스틴의 한 호텔에 있던 용의자의 위치를 추적해 뒤쫓았으나 용의자는 차 안에서 폭발물을 폭파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맨리 국장은 "용의자는 차 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맨리 국장은 용의자가 24세의 백인 남성이라고 밝혔으나 이름 등 자세한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모두 6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home
연합뉴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