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상 행동' 한 강아지 덕분에 암 발견한 주인

2018-03-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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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강아지가 주인의 코를 킁킁대기 시작했다.

유튜브, Inside Edition

기르던 강아지 덕분에 암을 발견한 훈훈한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드 에디션은 강아지 빅토리아(Victoria) 덕분에 코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렌(Lauren)의 사연을 전했다.

빅토리아는 눈이 한 쪽밖에 없는 강아지였다. 로렌은 빅토리아를 임시로 맡았다가 정식으로 입양해 남편과 함께 가족처럼 길렀다.

로렌은 빅토리아가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로렌의 코 냄새를 맡고, 로렌을 한 번 보고, 다시 코 냄새를 맡는 행위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로렌은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는 코에 피부암 일종이 생겼다는 검진 결과를 받고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로렌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재활 중이다. 그는 "빅토리아가 냄새를 맡는 건 무엇이든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강아지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