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은 온라인에서” 모바일 게임 속 봄 이벤트 (영상)

22일 넥슨은 MMORPG '야생의 땅:듀랑고'에 벚꽃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로 레벨 40 지역에 '벚나무 섬'이 생성됐다.

벚나무 섬은 다음 이벤트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장소다. 사용자들은 벚꽃 나무에서 열매인 '버찌'와 '벚나무 뿌리', '가지', '벚꽃'을 채집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봄 아이템도 선보인다. 넥슨은 캐릭터에 휴식 효과를 주는 '왕벚나무'와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벚꽃길'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비밀의 탑' 이벤트를 시작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용자는 오만의 탑 안의 '비밀의 방' 과제를 완료하면 '봄맞이 성장 꽃바구니'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운영된다.

'로스트 사가'를 제작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1일부터 신규용병 '가드너' 출시와 봄 이벤트를 발표했다.

새롭게 등장한 ‘가드너’는 198번째 일반 용병이다. 가드너는 덩굴 담장이와 같은 식물을 생성해 아군 공격력을 향상하고 상대방 기술을 무력화한다.

'에브리타운 for Kakao(이하 에브리타운)'도 20일 봄맞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시스템 ‘리조트’가 추가됐다. 리조트는 아이템 정수를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신규 건물이다. 일정 시간 가동 시 ‘금괴’와 경험치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사용자들은 랜드마크 ‘벚꽃 모래시계’를 직접 만들 수 있다.

MMORPG '검은 사막'도 22일 봄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마쳤다.

'검은 사막'은 게임 내 벚꽃 배경을 적용했다. 모험가들은 사냥, 채집, 낚시를 통해 벚꽃잎과 벚꽃 줄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정제수와 함께 연금하면 다양한 효과를 지닌 영약 두 종류를 만들 수 있고 이벤트를 달성하면 화관도 획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벚꽃 아이템을 시간당 1개씩 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5개까지 얻을 수 있고 특수상자로 교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