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방송사고 특정 발언은 오해가 맞다”...음성 감정 결과 공개

2018-03-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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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서 감정 결과를 내놨다.

"워너원 생방송 사건은 오해가 맞다."

지난 19일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인터넷 생방송 직전 대기실에서 욕설과 비속어를 썼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해당 클립 영상이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되며 큰 논란이 됐다.

22일 오후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이정수 소장은 위키트리와 인터뷰에서 항간에 알려진 비속어가 오해라고 전했다. 이 소장은 팬들이 감정 요청했던 영상 속 5가지 논란 지점에 대해 과학적 음성 감정 결과를 전했다. 비속어와 유사성행위를 상기시킨 음성은 억측이었다.

하성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고발
하성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고발

이 소장은 감정 절차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 소장은 "먼저 음성 편집툴로 음절을 구분했다"라며 "음절 구분 후 청취 결과를 적는다. 그다음 청취 내용이 실제 의미가 있었는지에 대해 검토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워너원 팬들은 '하성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고발'이라는 트위터 계정으로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음성 감정을 의뢰했다.

22일 오후 '하성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고발' 측은 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