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4차원 모습 공개... 출연자들 '경악' (영상)

2018-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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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사람인 줄”

가수 유노윤호(정윤호·32)의 독특한 생활습관이 공개돼 동료 연예인들을 놀라게 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3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 기상과 동시에 집을 청소했다.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그다음이었다. 유노윤호는 청소하다가 휴대용 노래방 마이크를 발견했다. 이후 청소를 하면서 동시에 마이크로 노래를 불렀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경악을 표했다. 희극인 박나래(32) 씨는 유노윤호의 동료 최강창민(심창민·30)에게 "몇 년 동안 같이 살았다고 했죠?"라고 질문하며 유노윤호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말했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최강창민은 "아침부터 쓸데없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화가 났었어요"라고 과거 동거했을 당시 상황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어렸을 때부터 라이브를 많이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라며 아침 노래 부르는 모습이 "하루 일과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박나래 씨에게 "박나래 씨도 혼자 집에서 인형 앉혀놓고 개그 짜고 콩트 짜고 해요?"라고 말하자 박나래 씨는 "정신 나간 사람인 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는 방송 최초로 집에 있는 금고 내부를 공개했다. 금고 속에는 돼지 저금통들이 들어있었다. "저걸 왜 금고에 보관해요?"라는 출연자들 질문에 "연습생 때부터 모아온 것이다"라고 말해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