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직후 타이어에 펑크” 일본 피치항공 사고로 후쿠오카 공항 활주로 폐쇄
2018-03-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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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및 승무원 165명은 모두 무사히 공항 터미널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일본 규슈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24일 오전 착륙 여객기 타이어에 펑크가나 활주로가 폐쇄됐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오사카 간사이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께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에어버스 A320 기종 피치항공 151편이 착륙 직후 타이어 펑크로 활주로에 고립됐다.
승객 및 승무원 165명은 모두 무사히 공항 터미널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사고로 8시 12분부터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최소 8편의 항공편이 목적지를 주변 다른 공항으로 변경하는 등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오전 10시까지 활주로 운영은 재개되지 않았다고 NHK는 전했다.
사고가 난 피치항공은 일본의 대표적 저비용 항공사로 한국 여행객의 이용률도 높다. 매일 7편의 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 공항을 통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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