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 유라인이야?” 강호동 쥐락펴락하는 송지효 (영상)

2018-03-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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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송지효 씨는 MC들을 압도하며 매력을 뽐냈다.

곰TV, JTBC '아는 형님'

송지효(37) 씨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매력을 뽐냈다.

지난 24일 송지효 씨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홍보차 JTBC '아는 형님'에 나왔다. 송지효 씨와 함께 이엘(35) 씨도 게스트로 참여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엘, 송지효 씨를 반겼다. 김희철(34) 씨는 "천성임이다"라고 송지효 씨 본명을 언급해 친근감을 표시했다. 송 씨는 "오늘 하루 런닝맨 잊읍시다. 전 아는 형님과 바람나고 싶고에서 전학 온 송지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CG 넣어주세요"라며 머리를 흩날리는 자세를 취했다. '바람'을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행동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강호동(47) 씨는 송지효의 활약에 유독 불편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이수근(43) 씨는 "통, 불편해하지 마요. 왜 재석이 형이랑 오래 있다 온 사람들만 오면 불편해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 씨는 "호동이 형이 (유재석 씨와) 제일 오래 하지 않았어? 쿵쿵따 때부터"라고 물었다.

송지효 씨는 "그럼 호동이는 유라인이야?"라고 공격했다. 강 씨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희철 씨는 "유명한 라인 있잖아. 이수근 라인"이라고 답했다.

강호동 씨는 앞서 하하(하동훈·38), 김종국(41) 씨 등 유재석 씨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게스트가 올 때 경계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함께 나온 이엘 씨도 아는 형님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호동 씨는 "영화에서 억수로 많이 봤다"라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내부자들 외에 다른 작품을 본 적이 있나"는 멤버들의 질문에 강 씨는 "도깨비에서 봤다"라고 답했다. 이수근 씨는 강호동 씨에게 "(도깨비에서) 방망이로 나왔다고 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