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매니저 '국밥 먹방'에 헐레벌떡 순두부 취소하는 손님 (영상)
2018-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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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최면에 걸린 듯 국밥을 흡입했다.
이영자 씨 매니저가 '소고기 국밥 먹방'으로 다른 손님을 유혹했다.
2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씨는 매니저에게 만남의 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을 먹어보라고 추천했다.
매니저는 이 씨가 알려준 방법대로 소고기 국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최면에 걸린 듯 국밥을 흡입했다.
옆을 지나던 한 남성은 매니저를 바라보다 "죄송한데 손님 드시는 식사는 뭐냐"고 물었다.
남성은 잠시 망설이더니 황급히 식당으로 달려가 "저기... 취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순두부를 주문했는데"라고 말했다.
남성은 다행히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으로 메뉴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매니저가 국밥 먹는 방법을 다시 한번 확인한 뒤 식사를 시작했다.
두 사람 식사에 이영자 씨는 흐뭇해하면서도, 매니저가 먹은 국밥 그릇을 본 뒤 "어머머 저걸 남겼어"라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이 씨는 매니저에게 국밥 맛있게 먹는 법을 전했다. 그는 "두 번 정도 국물 맛을 봐라"며 "그다음 (국밥에) 고기 세 덩어리 정도 나오는데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한 입 먹어보고, 공깃밥을 국밥에 말아먹어라"고 했다. 출연자들은 "이제 (이영자 씨) 매니저가 부럽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