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 있는 기능...” 오버워치 '팀으로 만나지 않기' 기능 추가
2018-03-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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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불쾌하게 하는 이용자와 같은 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오버워치에 맘에 안 드는 사람과 같은 편으로 만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지난 24일 7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추가될 새 기능 '팀으로 만나지 않기'를 공개했다. 오버워치 안에서 의도적으로 '트롤링(일부러 게임을 망치는 행위)'을 하는 팀원을 만났던 많은 이용자가 스트레스를 호소해 도입됐다.이 기능은 나를 불쾌하게 만든 특정 이용자와 다음 게임부터 같은 팀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기능이다.
오버워치 게임 디자이너 제프 카플란(Jeffrey Kaplan)은 동시에 두 이용자를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으며 한 번 '팀으로 만나지 않기'에 등록되면 7일 동안만 유효하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팀으로 만나지 않기'에 추가한 이용자는 로그인할 때 경고 메시지를 받는다. 이런 경고로 이들에게 게임에서 다른 이용자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고치도록 유도하는 셈이다.
카플란은 이 기능으로 생길 부작용도 언급했다. 그는 이용자 수가 적거나 그랜드 마스터처럼 이용자층이 얇은 랭크에서 게임을 검색할 때 더 오랜 시간 기다리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오버워치 이용자는 이 기능을 반기고 있다. 반면 너무 늦게 이 기능을 추가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며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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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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