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게맛을 알어?” 탁재훈·이상민 얼굴보다 큰 초대형 게 먹방 (영상)

2018-03-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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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 입 먹었는데 배부르다”

가수 탁재훈(배성우·49) 씨와 이상민(가수·45) 씨 초대형 게 먹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두 사람이 일본 삿포로 여행을 간 모습이 나왔다. 이날 둘은 '오레노 삿포로'라는 무한리필 게 뷔페에 찾아갔다.

초대형 게가 나오자 탁재훈 씨와 이상민 씨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옆 테이블 손님 또한 신기하다는 듯이 이 둘을 구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씨는 능숙한 솜씨로 게를 손질했다. 대게 맛을 본 둘은 연신 '어우'라는 감탄사를 남발했다. 탁재훈 씨는 "이거 두 입 먹었는데 배부르다", "야 이렇게 게 많이 먹다가 이따 갈 때 옆으로 가겠어"라는 말 등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민 씨는 탁재훈 씨와의 일본 여행에서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숙소를 잡았다. 그는 숙소 포함 여행비를 10만 9000원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이상민 씨 특유의 알뜰함에 지친 탁재훈 씨는 "앞으로 너랑 사는 여자는 호강 한 번 못 해보고 늙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씨는 "가족들이랑 보낼 때는 아끼지 말고 보내야지"라고 답했다. 탁재훈 씨는 "그럼 나랑 있을 때는 왜 아껴?"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오레노 삿포로 여러 종류 게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인당 4만 원에 정해진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