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부먹? VS 찍먹'?" 100분 토론 예고편 공개 (영상)

2018-03-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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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오는 4월 10일 6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이하 MBC '100분 토론'
이하 MBC '100분 토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6) 씨와 MBC 최승호(56) 사장이 탕수육 소스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영상이 화제다.

26일 MBC 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최승호 사장이 탕수육 시켜먹는 장면이 나왔다.

최 사장은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으려는 '부먹파'로 등장했다. 황교익 씨는 '찍먹파'로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승호 사장이 "탕수육은 부어 먹어야지"라고 하며 소스 그릇을 잡자, 황 씨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반박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부먹'과 '찍먹'을 두고 설전을 벌였고 이어 '토론에서 이야기 나누자'는 광고 문구가 등장했다. 최 사장은 "(MBC) 사장하기 힘들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황교익 씨는 "100분 토론 살려야죠"라고 답했다.

네이버TV, MBC '100분 토론'

MBC 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오는 4월 10일 6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MBC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100분 토론'은 당시 사회자였던 손석희(61) 아나운서가 방송국을 떠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다.

MBC는 ‘100분 토론’의 새 진행자로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 진행자와 탐사 보도 전문기자로 알려진 윤도한(58) 기자를 선정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