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정봉주 정계 은퇴 선언
2018-03-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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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모든 공적 활동을 접겠다고 발표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정봉주(58) 전 의원은 페이스북으로 성명을 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모든 공적 활동을 접겠다고 발표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불거진 성폭행 폭로와 관련해서는 "저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 믿음을 갖고 지켜보았지만 실망하신 분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28일 오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당일 렉싱턴 호텔에 있는 식당 카드 결제 내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자진해서 공개했다.
그는 "기억이 없는 것도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라며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한 언론사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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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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