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약속 깬 대학생들이 보낸 황당 카톡 (ft.파란 토끼)

2018-03-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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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방법으로 미팅 약속을 깬 대학생들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당한 방법으로 미팅 약속을 깬 대학생들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경희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글이다.

제보자는 자신을 경희대 경영학과 18학번 남자 4명이랑 미팅이 잡혔던 여학생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술집 예약을 본인들이 잡겠다고 해서 저희도 시간 맞춰서 홍대에 왔다. '어디냐'는 카톡에 답장도 없고, 아예 다들 카톡을 읽지도 않더라"고 밝혔다.

제보자는 "의도적으로 짜고 안 읽는 것 같은데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 학교 행사도 빼고 1시간 거리를 왔는데 이렇게 파토당할 줄 몰랐다"고 분노했다.

"방금 온 카톡이다. 파란토끼 살인마"라면서 이들에게서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면, 이들은 "안녕, 파란토끼야?"라고 적힌 이미지를 글쓴이에게 보냈다. 이어 "파란 토끼", "파토"라는 메시지를 남겨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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