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덕밍아웃” 국회의장 자리에서 발견된 '물개 인형' 정체

2018-03-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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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옹'은 워너원 멤버 옹성우 씨와 닮은 귀여운 면모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이다.

루피와 세균맨의 비선실세 자리를 위협하는 뉴페이스등장!!! 비서자리에 있던 물개 귀엽다고 균블리가 전격 캐스팅ㅎ.ㅎ 물개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찾으러갔더니 넘넘 사랑스럽게 앉혀두셨다늉.. #균블리 #아는사람은다안다는그물개 #물개야출세했다 #세균맨과루피의뉴라이벌 #ㅇㅅㅇ사랑해 #아몰랑 #컴백무대보고싶옹 #왠지관리자내적비명지르다기절각 #균블리같이봐여ㅠㅠ #오늘균블리넥타이탐난다 #물개가파랑색이잘어울림 #그래도세균맨이랑루피가세젤귀 #균블리덕질맞음 #뭐라해도_균블리가_최고 #급수습

균블리(종로사랑꾼/국회요정)????❤️(@gyunvely_413)님의 공유 게시물님,

정세균(67) 국회의장 자리에 놓인 인형이 시선을 끌었다.

정세균 국회의장 인스타그램에는 "루피와 세균맨의 비선 실세 자리를 위협하는 뉴페이스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세균맨, 루피 인형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자리를 새롭게 장식하게 된 물개 인형이 등장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비서 자리에 있던 물개 귀엽다고 균블리가 전격 캐스팅"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해시태그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 물개"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혔다. 사진에 등장한 물개 인형 정체 때문이다.

물개 인형 이름은 '물개옹'이다. 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 씨를 모티프로 팬들이 만든 비공식 굿즈다. 옹성우 씨와 꼭 닮은 귀여운 면모로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워너원 옹성우 씨 / 전성규 기자
워너원 옹성우 씨 / 전성규 기자

옹성우 씨 팬이 아니면 쉽게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국회의장 자리에서 등장하자 많은 팬들은 깜짝 놀랐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물개옹이 왜 여기서 나오냐"는 댓글이 달렸다.

인스타그램 관리자는 "컴백 무대 보고 싶옹. 왠지 관리자 내적 비명 지르다가 기절각"이라는 글을 적어 '덕밍아웃(팬이라는 사실을 공개한다는 뜻)'에 나섰다. 관리자는 "균블리 덕질 맞음. 뭐라 해도 균블리가 최고"라고 글을 마무리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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