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법원서 압류해제 통지...'미우새' 출연료 직접 받는다

2018-03-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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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씨가 법원에서 일부 압류 해제 통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씨가 법원에서 일부 압류 해제 통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SBS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상민 씨가 막대한 채무로 방송 출연료를 압류당해왔으나, 이제는 일부 압류가 해제돼 본인이 직접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민 씨는 '미운우리새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같은 내용은 4월 1일자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은행을 찾은 이상민 씨 모습도 방송된다. 제작진 측은 이상민 씨가 은행을 나온 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내 신용회복은 안 되는구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상민 씨가 모든 채무를 변제한 것은 아니다. 일부 채무를 이행해 압류가 일부 해제된 것"이라고 스타뉴스에 밝혔다.

이어 "이상민 씨가 올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목표는 올해 안에 채무를 모두 변제하는 것"이라고 매체에 덧붙였다.

이상민 씨는 약 69억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