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실제로 술 마시고 찍었다는 '예쁜 누나' 음주 장면

2018-03-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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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 역으로 분한 손예진 씨

이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배우 손예진 씨가 실제로 술을 마시고 음주 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장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예진 씨는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가맹운영팀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으로 분했다.

윤진아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으로 끼니를 챙길 시간도 없이 온종일 가맹점을 돌아다니는 캐릭터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예진 씨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윤진아를 리얼하기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문 스태프 도움을 받지 않고 평소 자신이 하는 방식대로 직접 머리를 묶었다. 출근길에 서둘러 묶은 머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흘러내리면서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돋보인 것은 음주 장면이었다. 손예진 씨는 서경선(장소연 분)과 술을 마시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한다. 방송에서 취한 듯 상기된 얼굴이 연기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손예진 씨는 "맥주를 마시고 연기했다. 취중연기였다"면서 "붉어진 얼굴이 화면에 나갈 수도 있지만, 진짜 술 마신 모습이 리얼했다"고 말했다.

곰TV,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정해인 씨가 손예진 씨 상대역인 서준희 역을 맡았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회 시청률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4.0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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