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 들어도 울컥" 슈가맨에 소환된 고 최진영
2018-04-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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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시작되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눈물을 보이는 관객도 있었다.
고 최진영 씨가 슈가맨 무대에 소환됐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 무대에서는 고 최진영 씨 노래 '영원'이 울려 퍼졌다. 가수 강현수 씨는 전주 부분에 등장해 폭풍 랩을 선보였다.
노래가 시작되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눈물을 보이는 관객도 있었다. 2절이 시작되자 무대 뒤 전광판에는 '이 곡의 작곡가 '플라워' 고성진 & 가수 조장혁'이라는 소개 글이 떴다.
두 사람은 무대 위로 걸어 나와 2절 노래를 이어갔다. 마지막 후렴구에서 조장혁 씨는 마이크를 관객들을 향해 돌렸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고 최진영 씨를 추억했다.
노래를 마친 조장혁 씨는 "진영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 느낌이다. 감회가 아주 새롭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고 최진영 씨는 1999년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010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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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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