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만우절 클라스” 요즘 트위치 스트리머 방송 기술 (영상)

2018-04-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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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은 1인 2역을 연기했다.

트위치, 우정잉

한 트위치 스트리머가 만우절 장난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게임 스트리머 '우정잉'이 신기한 방송 기술을 선뵀다. 그녀는 방송에서 서로 다른 두 모습으로 출연하는 콩트를 진행했다.

츄리닝을 입은 우정잉은 "화장실 갔다 와서 켜드릴게요"라며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카메라 밖으로 사라지자마자 반대쪽에서 세일러복을 입은 두 번째 우정잉이 나타났다.

새로 등장한 우정잉은 "여러분 제가 진짜 우정잉이에요"라며 "저 자식은 가짜예요"라고 말했다. 우정잉은 "하지만 여러분 힘이 모이면 제가 다시 초심을 다 바쳐서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라며 "지금 채팅창에 '우정잉 화이팅'이라고 완성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두번째 우정잉은 이 말을 남기고 의자 뒤에 숨었다.

두번째 우정잉이 의자 뒤에 숨자마자 첫번째 우정잉은 화장실에서 돌아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우정잉 화이팅'이라는 내용으로 채팅창이 도배되자 "채팅창 뭐에요?"라며 능청스럽게 모르는 척을 했다.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연신 물음표를 입력하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정잉이 보여준 능숙한 콩트를 보며 많은 시청자는 "개신기하네"라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