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인 줄 알고…” 홍영기가 밝힌 본인 이름 유래

2018-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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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 낳기 전에 아들 낳으라고 지은 이름”

유튜브, 영기TV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 씨가 본인 이름의 유래를 밝혔다.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홍영기 씨는 "(유튜브에는) 저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제 소개를 하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영기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 낳기 전에 아들 낳으라고 지은 이름"이라면서 "제가 태어날 때 아들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영기'라고 지었는데, 낳고 보니 여자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기 씨는 어린 시절 '슬기'라는 이름으로 살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호적엔 영기라고 되어 있지만 어린 시절 친척들과 가족들은 저를 '슬기'라고 불렀다. 그러다 초등학교에 가면서부터 확실히 '영기'라고 불리게 됐다"고 했다.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홍영기 씨는 언니와 남동생, 여동생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남동생이 지금 중3이다. 남동생이 저 보면 '보이루' 이런다. 저는 처음에 그게 무슨 말인 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유튜브에서 유명한 분 유행어더라. 그만큼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이, 제트 두 아이를 둔 엄마다. 남편도 있다"고 말했다.

홍영기 씨는 "아이를 일찍 낳았다. 아이를 일찍 낳으면서 많은 분들께 질책도 받았고 축복도 많이 받았다. 그 아이가 벌써 6살이 됐다"고 말했다.

홍영기 씨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4년 3살 연하인 이세용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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