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렇게 칭찬 많이 한 적 처음” 위너 인터뷰

2018-04-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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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그룹 위너가 양현석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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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4년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그룹 위너가 양현석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위너는 4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 인근에 위치한 카페에서 정규 2집 ‘EVERYD4Y’ 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승윤은 양현석 대표의 피드백에 대한 질문에 "사장님이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해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방에서도 이렇게 화기애애할 수가 없었다"며 웃었다.

이어 "사장님과 농담을 이렇게 주고 받은 적이 있나 싶다. 행복한 추억이 될 앨범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지난해 4월 4일에 '릴리릴리'를 발표해서 큰 사랑을 받았다. 4라는 숫자가 꽤 많은 사람들의 생각엔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정말 좋은 기억이다. 너무 잘됐고 큰 사랑을 받은 기억이다. 우리 팬들에게도 그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가고자 컴백일을 확정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정규 앨범을 발표한 것에 대해 "4년만의 2집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설레고 떨린다. 전곡을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의 세계관이 들어있어서 '내새끼' 같은 느낌이다. 그 어느 때보다 떨린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설레고 빨리 우리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 정말 멤버들이 많이 노력했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민호는 "4년만의 정규 앨범인데 공백기로 보이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휴식없이 곡작업을 많이 한다. 어느 타이밍이든 나올 수 있게 총알을 장전했었다. 요새 시장이나 YG의 소속 가수들도 많고 해서 점점 싱글 하나 내는 것도 감사하게 됐다. 갑자기 사장님이 정규로 가자고 했을 때 정말 뜻밖의 기쁨을 느꼈다"며 웃었다.

강승윤은 "4년 동안 활동하면서의 감정이나 음악 색깔이 잘 담겨있는 음악이다. 팬들에게는 선물같은 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타이틀 곡 ‘EVERYDAY’를 비롯해 ‘AIR’, ‘여보세요(HELLO)', ‘손만 잡고 자자(TURN OFF THE LIGHT)', ‘LA LA’, ‘애 걔(FOR)', ‘예뻤더라(WE WERE)’, ‘사치(LUXURY)', ‘MOVIE STAR’, ‘SPECIAL NIGHT’, ‘RAINING’, ‘HAVE A GOOD DAY’의 크레딧 정보도 모두 볼 수있다.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위너는 성장과 도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데뷔 이래 최다인 12곡이 수록됐고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위너만의 짙은 음악 색깔과 정체성을 살렸다.

무엇보다 힙합, 트랩, 어쿠스틱, 발라드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노력한 멤버들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위너는 앨범 발표 이후 각종 예능 출연, 팬미팅, 콘서트 등을 통해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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