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만한 X새끼”... 디스 2시간 만에 맞디스 곡 공개한 넉살

2018-04-04 15:20

add remove print link

“그냥 애가 좀 그러니까 넘어 갈랬더니 huh 멜론에 싱글”

유튜브, VMC (Vismajor Company)
유튜브, VMC (Vismajor Company)

4일 래퍼 'JUSTHIS(이하 저스디스)'가 비스메이저 컴퍼니(이하 VMC)를 디스 하는 9분짜리 싱글 곡을 발표한 가운데, VMC 소속 래퍼 넉살이 두 시간 만에 맞디스 곡을 공개했다.

넉살은 4일 VMC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Black Mirror'라는 곡을 올렸다. 저스디스가 발매한 'THISISJUSTHIS'라는 9분짜리 싱글 디스 곡에 대한 맞디스 곡이다.

넉살은 "새 싱글 축하해 허승이 저스디스 이름 참 잘 지었어 계속 디스디스디스"라는 말로 랩을 시작한다. (☞바로가기)

이후 "X 관종 딱 유병재가 스탠딩 코미디에 썼던 천재인 척하는 부류 그게 너"라며 공격을 시작한다.

곡에서 넉살은 "그냥 애가 좀 그러니까 넘어 갈랬더니 huh 멜론에 싱글"이라는 가사를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저스디스가 딥플로우, 던밀스, 넉살을 디스 했다. 이에 딥플로우와 던밀스가 맞디스 곡을 공개한 반면 넉살은 침묵했다. 이번 곡에서 침묵하던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넉살은 "(저스디스는) 주변에 아무도 없다", "주목 받으려고 디스 했다"라는 가사를 뱉으며 랩을 이어나갔다.

그는 마지막으로 "난 내 앨범 하느라 바빠 I'm done"이라며 앨범 작업 사실을 알리고 곡을 마쳤다.

저스디스는 지난달 21일 올티와 싸이퍼를 하는 도중 VMC 멤버 딥플로우, 던밀스, 넉살을 디스 한 경험이 있다.

이와 관련해 딥플로우와 던밀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차례로 맞디스 곡을 내놨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