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받자” 일본 촛불집회 참가한 '블랙하우스' 강유미

2018-04-04 15:30

방송인 강유미 씨가 일본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방송인 강유미 씨가 일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질문 특보로 활약하고 있는 강유미 씨가 해외 취재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사학 스캔들' 논란에 휩싸였다. 사학재단에 국유지를 헐값에 넘기는 과정에서 부인 아키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를 위해 공문서 300여 건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시민들은 '한국 촛불 집회를 본받자'라며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 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유미 씨는 촛불시위 현장을 찾아 "왜 촛불을 드는지"에 대해 일본 시민들을 인터뷰했다. 강유미 씨는 "외국 언론에서 일본 촛불 집회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는 일본 시민들이 많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강유미 씨는 유튜브에 '일본 딱 하루 가는 짐 싸기'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일본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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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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