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상황” 넘어진 서랍장에 깔릴 뻔한 아이 (영상)

2018-04-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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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들이 장난으로 서랍장에 매달리다 다치는 사고는 매우 흔히 발생한다.

유튜브, Daily Mail

태국 한 가정집에서 서랍장이 넘어져 아이가 다칠 뻔한 위험한 사고가 있었다.

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튜브에 해당 사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가구를 벽에 고정시켜야 하는 이유"라는 자막이 함께 나왔다.

영상 속에서 약 4~5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자신의 키보다 더 큰 4단 서랍장의 서랍을 열며 장난을 치고 있다. 서랍을 모두 꺼낸 아이는 앉아 있다가 서랍을 잡고 일어났다. 그 순간 서랍장이 앞으로 기울면서 갑자기 아이 쪽으로 넘어졌다. 서랍장 무게에 옆에 있던 TV장도 함께 기울었다.

다행히 서랍장이 비스듬히 넘어지면서 아이가 깔리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자칫하면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이었다. 아이는 놀랐는지 금세 일어나 멀찍이 물러난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장난으로 서랍장에 매달리다 다치는 사고는 매우 흔히 발생한다. 가구 브랜드 이케아도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아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로 특정 제품을 리콜한 적이 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가구에 잘 매달리는 등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넘어질 우려가 있는 무거운 가구의 경우 벽에 고정시키는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