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나가도 되냐” 질문에 '아기동자' 신이 슬리피에게 한 말

2018-04-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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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쇼미더머니6' 출연을 앞두고 신점을 본 일화를 전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가수 슬리피(김성원·34)가 신점을 본 후기를 전했다.

슬리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Mnet 예능 '쇼미 더 머니' 출연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쇼 미 더 머니 6'에 출연했다가 랜덤 사이퍼에서 탈락했다.

슬리피는 "랩 연습은 안 하고 점 보러 다녔다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고민을 한 1년 했다. 누군 나가라고 하고 누군 나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1년 동안 고민하다가 신점까지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두 군데를 가봤다. 둘 다 똑같은 얘기를 했는데 기간을 중요시하더라"고 밝혔다.

영상 1분 11초부터 / 곰TV, MBC '라디오스타'

슬리피는 처음 방문한 무속인이 "몇 월에 하냐"고 묻더니 "우승은 안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번째로 방문한 무속인은 "나쁘지 않다. 지금 사주가 바뀌었다"고 말한 후 갑자기 접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슬리피는 "신이 아기, 남자가 들어왔다"며 생생하게 남자아이 성대모사를 했다. 그는 "(무속인이) '형아는 너무 자신감이 없어'하다가 구라 형 얘기를 했다"고 밝혀 김구라 씨를 당황시켰다.

슬리피는 "(무속인이) '나중에 연말에 김구라 형이 도와주겠다'고 했다. 진짜로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에 남자들이 우수수 있는 데서 도와준다더라"고 덧붙였다. 윤종신 씨는 "신종 부담"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