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여기다” 끝나기 전 꼭 봐야 하는 전시 5선

2018-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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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칭송받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어디든 나가고 싶은 봄이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외출도 쉽지 않다. 외출은 하고 싶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은 두려운 기관지 예민한 집콕러들이라면! 봄에 즐길만한 전시회로 감성도 채우고, 예술적 지식도 채워보자.

시대를 깨우는 작가 알베르토 자코메티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칭송받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국내에 소개하는 첫 전시 ‘알베르토 자코메키’ 한국 특별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4월 15일까지 전시된다. 조각, 회화, 판화, 드로잉, 사진, 영상, 자료 등 총 1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코메티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6개 조각이 있는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의 오리지널 석고 조각 원본도 최초 공개된다. 인간의 영혼을 탐구하며 작품에 생각의 본질을 담았던 작가 자코메티. 한국에서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를 자코메티의 작품들을 마음에 담을 기회를 가져보자.

자코메티 파리 재단 제공
자코메티 파리 재단 제공

기간 : ~4월 15일까지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아디다스 대표 축구화 프레데터 전시회

세계적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화이자 아디다스 역사상 가장 상징적 축구화 중 하나인 프레데터를 전시한다. 국내 최초로 프레데터의 역사와 현재가 한자리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초기 제품부터 가장 최근 출시된 콜드블러디드 프레데터까지 모든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손흥민 X, 메시의 네메시스, 코파 그리고 월드컵 공인구 등도 선보여진다. 특히 지단, 베컴, 사비 에르난데스가 직접 신었고 그들의 친필사인까지 담긴 프레데터 축구화들도 볼 수 있다.

아디다스 홈페이지
아디다스 홈페이지

매장 전시회 1.

기간 : 4월 10일~4월 22일

장소 키카 동대문(서울시 중구 을지로 7가 58-1)

매장 전시회2

기간 : 4월 11일~4월 23일

장소 : 카포 석촌(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11 호정빌딩)

한 셀카 찍는 사람 모두 모여라, 세젤예전

친구들과 반차내고 간다는 그 전시회! 강남미술관에서 이색전시회 세젤예전이 열리고 있다. 세젤예전은 여러 테마로 꾸민 포토존으로 구성된 전시회다. 화보 속 스타의 포즈를 따라 할 수 있는 존, 침대인 듯, 아닌 듯 침대처럼 셀카 찍는 존, 야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존 등 다양한 포토존이 관람객들의 셀카욕을 자극한다. 셀카에 일가견 있다면? 이번 주말엔 세젤예전에 도전!

세젤예전 포스터
세젤예전 포스터

기간 : ~6월 24일

장소 : 강남미술관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교과서에서 누구나 본 적 있는 그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빛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2D와 3D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방법으로 재창조한 이번 전시는 작품 속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기도 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새로운 방식으로 거장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30일가지 열린다.

본다비치 뮤지엄 홈페이지
본다비치 뮤지엄 홈페이지

기간 : ~6월 30일

장소 : 본다빈치뮤지엄

도심 속 힐링 포인트, 보타니카 : 퍼플엘리펀트

BOTANICA :Purple Elephant(보타니카 : 퍼플 엘리펀트) 전시회는 식물, 꽃, 돌, 안개, 빛 등 자연을 소재로 조각미술, 뉴미디어아트, 조명기법, 음향디자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아트기법을 접목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재구성한 전시다.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전체 생화로 전시되어 있어 전시장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 도심 속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전시를 원한다면 보타니카 퍼플 엘리펀트 전에 방문해보자.

보타니카 엘리펀트, 홈페이지
보타니카 엘리펀트, 홈페이지
기간 : ~6월 20일

장소 : 더서울라이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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