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팟타이가 아니야” 태국 요리사에게 호되게 혼나는 고든 램지 (영상)

2018-04-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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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고든 램지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 'The F Word'에 나온 장면이다.

독설로 유명한 세계적인 요리사 고든 램지(Gordon James Ramsay)가 태국 요리사에게 호되게 혼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트위터에는 태국 주방장이 고든 램지가 내놓은 팟타이를 먹어본 뒤 냉정한 표정으로 독설을 가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방장은 "안돼. 이건 전혀 팟타이가 아니다"라며 "팟타이는 달고 시고 짠맛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든 램지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항변했지만 주방장은 "당신에게나 그렇지 나에게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트위터에서 7만회 넘게 리트윗된 이 영상은 고든 램지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 'The F Word'에 나온 장면이다. 당시 고든 램지는 런던의 태국 사원에 있는 불교 승려들을 위해 태국 음식을 만들기에 도전했다.

고든 램지는 완벽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런던 최고의 태국 레스토랑 주방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나서 주방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추, 양파, 새우, 달걀, 소금 등을 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고 기뻐할 주방장 모습에 기대에 차올랐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주방장은 팟타이를 한 입 먹어보더니 고든 램지를 노려보며 "나에게서 무슨 말을 듣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고든 램지가 "맛이 어때요?"라고 물었지만 주방장은 어이가 없다는 듯 코를 실룩거리며 "응? 이건 팟타이가 아니야"라고 질책했다. 당황한 고든 램지는 말을 더듬으며 "당신은 정말 센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전체 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유튜브, The F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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