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SK텔레콤, 일부 지역에서 통화 장애

2018-04-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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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전화를 걸어서 통화음이 들려도 상대방에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의 LTE 음성통화(HD 보이스)가 6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 전국에서 국지적 장애를 겪고 있다.

SK텔레콤은 "HD보이스 장애가 생겨 3G로 콜이 몰려 통화가 되다가 안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데이터 및 문자 전송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타 통신사에서 SK텔레콤 이용자로 전화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지역에서도 일부 장애를 호소하는 이용자가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도 통화 연결이 되지 않고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 '전화연결에 실패했다'는 등의 안내 음성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일부는 전화를 걸어서 통화음이 들려도 상대방에서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SK텔레콤은 "상세 내용을 파악중"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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