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멤버였는데”...걸스데이 전 멤버가 밝힌 탈퇴 후 이야기

2018-04-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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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탈퇴한 걸스데이 전 멤버가 근황을 전했다.

이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
이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

걸스데이 원년 멤버 이지인(26) 씨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는 본인이 '대세 걸그룹 원년 멤버'라고 주장하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하고 진실의 무대로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출연자는 청하의 'Why don't you know'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걸스데이로 데뷔했다가 탈퇴한 후 배우 등으로 활동 중인 이지인 씨였다.

곰TV, Mnet

이지인 씨는 "방송 데뷔 13년 차 됐다"라며 본인이 걸스데이 전 멤버라고 밝혔다. 그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데뷔곡 '갸우뚱', 디지털 싱글 '나 어때' 활동을 했지만 싱글 2집 발표 전 탈퇴했다.

출연진들은 "걸스데이가 5인조였냐"며 놀랐다. 실제로 걸스데이는 5인조로 데뷔했으며, 이지인 씨를 비롯해 세 명이 탈퇴했다. 유라와 혜리는 이지인 씨 탈퇴 이후 영입된 멤버다.

이지인 씨는 "걸스데이에서 탈퇴를 하고 많이 방황을 했었다"고 탈퇴 이후 있었던 일을 전했다. 그는 "닥치는 대로 모델 일도 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하고 PC방 아르바이트도 했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지인 씨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어서 지끔까지 버텼던 것 같다"며 배우로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이 기분 이 느낌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