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살아있는 장난감?”...논란 후 삭제된 윌리엄 인스타 게시물

2018-04-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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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이 강아지를 장난감 칼로 때리는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현재는 삭제된 게시물입니다 / 이하 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
현재는 삭제된 게시물입니다 / 이하 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Hammington·40) 아들인 윌리엄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이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오후 윌리엄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윌리엄이 장난감 칼로 강아지를 때리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윌리엄은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몇 차례 말렸는데도 강아지들을 따라다니며 칼로 강아지를 때렸다. 여성은 "예쁘다 해줘라"라며 윌리엄을 말렸지만 윌리엄 행동을 직접적으로 제재하지는 않았다.

해당 영상에는 "살아있는 장난감. 절친인 만두와 가지를 소개합니다.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교육 중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글이 적혔다. 상황을 해명했지만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비판이 이어졌다.

아무리 강아지 교육을 명분으로 한다 해도 아이가 강아지를 때리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변 사람이 아이를 말리지 않고 동영상을 찍은 점도 문제시됐다.

결국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영상은 삭제됐지만 많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다른 게시물 댓글에 계속해서 비판 댓글을 남겼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