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날두는 어디에?” 박항서 감독 앞에서 체면구긴 이승기 (영상)

2018-04-09 09:40

add remove print link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을 7번째 사부로 초빙해 '박항서 매직'을 직접 체험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사부 박항서 감독 앞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지난 8일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박항서 감독을 찾았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며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박 감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멤버들은 공항에서부터 '박항서 매직'을 느꼈다. 촬영 소식을 들은 베트남 팬들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양세형 씨는 박항서 감독 팬과 이승기 씨 팬 사이에서 길을 잃기도 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정부에서 지원한 관사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멤버들은 관사 규모에 감탄했다. 이어 멤버들은 연습경기장에서 사부의 가르침을 받았다.

임시 주장으로 선발된 이상윤 씨를 시작으로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씨가 드리블 연습에 동참했다. 이승기 씨는 과거 KBS '1박 2일'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승날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드리블을 안정적으로 선보인 이승기는 계속해서 경기장을 맴돌았다. 박항서 감독은 "이제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양세형 씨는 탭댄스를 연상시키는 드리블을 하다가 박 감독에게 제재당하기도 했다. 육성재 씨도 드리블 연습을 했고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에 베트남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은 박장대소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