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요새 내 매니저 탐내는 연예인 많다”

2018-04-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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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49) 씨가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우먼 이영자(49) 씨가 라디오에서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이영자 씨 매니저도 깜짝 출연했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에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영자 씨는 "매니저가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보살피고 있다. 요즘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 얼굴이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 매니저 송성호 씨는 "방송 출연으로 사람들이 종종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송성호 씨가 "사인을 요청하는 분들도 있는데, 해드리진 않는다"라고 하자 이영자 씨는 "일을 할 땐 제가 우선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송성호 씨는 "지금 입고 있는 옷 풀 세트를 이영자 씨가 사줬다"라고 화답했다.

이영자 씨는 "같이 이렇게 예쁘게 입으면 저도 기분이 좋으니까"라고 말하면서도 옷을 사준 이유에 대해 "매니저가 요즘 잘 나간다. 매니저가 어디로 갈까봐"라고 농담했다.

이영자 씨는 "요즘 연예인들이 우리 매니저를 스카우트하려고 여기저기서 '입질'이 온다"라며 "이 친구가 홍진경 씨 스케줄도 같이 나간 적이 있는데 홍진경 씨가 '30만 원 더 얹어주겠다'고 스카우트 하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송성호 씨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영자 씨 31번째 매니저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이영자 선배님께서 평소에 저한테 되게 잘해주시는데 이상하게 힘든 점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