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vs 나경원, MBC '100분 토론'에서 맞붙는다 (라인업)

2018-04-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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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는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만의 개헌 가능할까'로 잡았다.

유시민 작가 / 이하 연합뉴스
유시민 작가 / 이하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MBC '100분 토론' 라인업이 공개됐다. 약 6개월 공백을 깨고 오는 11일 0시 15분에 방송하는 MBC '100분 토론'에는 이목을 사로잡는 패널들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토론 주제는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만의 개헌 가능할까'로 잡았다.

토론 패널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등 국회 헌정특위 위원들이 출연한다. '100분 토론' 제2대 진행자이자 주요 패널이었던 유시민 작가와 학계에서 개헌 논의를 이끄는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패널로 함께 나온다.

'100분 토론' 새 진행자는 윤도한 MBC 논설위원이 맡는다. 이날 방송에는 대학 토론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시민토론단'도 출연해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질 예정이라고 MBC는 밝혔다.

'100분 토론'은 지난 1999년 10월 첫 방송한 국내 대표 토론 프로그램이다. 작고한 정운영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손석희 JTBC 앵커, 유시민 작가 등이 과거 진행을 맡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