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좋아행ㅠㅠ” '뼈그맨' 유세윤이 울다가 웃은 사연

2018-04-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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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씨는 책 제목처럼 현실과 거짓말을 넘나드는 게시물을 올렸다.

김영사 나 너무 좋아행 ㅠㅠ

세윤(@kkachi99)님의 공유 게시물님,

코미디언 유세윤 씨가 SNS에 울다 웃은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유세윤 씨는 개인 SNS에 "김영사 나 너무 좋아행ㅠㅠ"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 첫 장 사진에는 상패를 들고 얼굴을 감싸 쥔 유 씨와 김영사 대표 고세규 씨가 함께 등장했다. 이어 공개한 사진에는 하얀 치아를 뽐내며 미소짓는 모습이 찍혔다.

도서출판 김영사는 유세윤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상패에는 "작가적 상상력과 집필 능력으로 '겉,짓,말'을 성공적으로 출간해 독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라고 쓰여 있었다.

유세윤 씨는 지난 1일 에세이 책 '겉.짓.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 씨가 모아온 일기와 메모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다. '뼈그맨'이라는 별명만큼 재밌고 기괴한 분위기에 책 제목처럼 현실과 거짓말을 넘나드는 내용으로 편집했다고 알려졌다.

유세윤 씨는 상패 수여식과 함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업체에 기증하기도 했다. '겉,짓,말'은 교보문고 시·에세이 부문 48위, 알라딘 70위를 기록했다.

유 씨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출판 기념 사인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