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에 3대 기획사 참여 안 한다

2018-04-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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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기획사가 '프로듀스 48'에 불참한 가운데 현역 걸그룹 멤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하 M.net '프로듀스 48' 티저 영상
이하 M.net '프로듀스 48' 티저 영상

M.net '프로듀스 48'이 녹화에 들어간 가운데 SM, JYP, YG 3대 기획사가 연습생을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

11일 스포츠 조선은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3대 대형 기획사가 '프로듀스 48'에 자사 연습생 출연을 불허했다. 상대적으로 오디션에 우호적이던 JYP도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JYP는 프로듀스101에서 전소미를, 믹스나인에서 신류진을 출연시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프듀48'에 JYP 참가 여부가 주목받았지만 일정 문제로 불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서 "SM은 자사가 주최한 'K팝스타'에서도 영입에 부정적이었고 YG는 자사 연습생 사이의 대결을 선호한다"라고 불참 이유를 언급했다.

대형 기획사 연습생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현역 걸그룹 멤버 참가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일 언론에 공개된 CLC 최유진, 다이아 솜이(안솜이), 은진(안은진), 애프터 스쿨 가은(이가은) 등 걸그룹 멤버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FNC 등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일본 걸그룹 AKB48, SKE48, NMB48, NGT48, HKT48 멤버들이 등장했다. 걸그룹 AKB48는 일찌감치 카시와기 유키, 마츠이 쥬리나, 미야와키 사쿠라 등 멤버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곰TV, M.net '프로듀스 48'

같은 날 '프듀 48' 제작진은 경기도 인근 촬영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프로듀스 48'에는 총 96명의 한국과 일본 연습생이 최종 참여할 예정이다. 6대6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인 멤버 6명과 일본인 멤버 6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